동국대학교 문화학술원 서사문화연구소/동악어문학회 국제학술대회
재일조선인이/을 말하다
- 일시 : 2017년 11월 11일(토), 10:00∼
- 장소 : 동국대학교 만해관 1층 모의법정
- 주최 : 동국대학교 문화학술원 서사문화연구소, 동악어문학회
- 후원 : 한국연구재단
전후 일본사회에서 재일조선인은 포섭과 배제의 생명정치의 대상으로 다양하고 이질적인 정체성을 구축해오고 있다. 그들은 과거 제국 일본의 통치 질서의 폭력성을 증거하는 존재이자 식민의 기억을 신체에 각인당한 존재들이다. 그리고 그런 점에서 그들은 존재 그 자체로 한국과 일본이라는 민족국가의 경계를 재사유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위치에 놓인다. 본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재일조선인 사회의 압축도로서의 조선학교와 함께 세대, 계층, 젠더, 지역 등으로 분기한 재일조선인 사회와 그들의 존재 방식을 일본 학계에 괄목할만한 연구 성과를 제출하고 있는 연구자들을 통해 비판적으로 검토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재일조선인 연구의 현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앞으로의 연구 방향을 전망하고자 한다.
<프로그램>
10:00∼10:10 |
개회사 ― 박광현(동국대, 서사문화연구소 소장) |
|
제1부 조선학교/‘민족학교’의 정치학 |
사회 : 오태영
통역 : 이부용 |
|
10:10∼11:00 |
제1발표 제2차 대전 후 국제협정과 1948년 조선학교 폐쇄령 ― 정우종(오타니대학) |
|
11:00∼11:50 |
제2발표 다문화 공생사회와 조선학교 ― 하경희(메이지대학) |
|
11:50∼12:40 |
제1부 토론 : 이한정(상명대), 김웅기(홍익대) |
|
12:40∼14:00 |
점심식사 |
|
제2부 재일조선인 문학 속의 세대・섹슈얼리티・여성 |
사회 : 신승모
통역 : 정상민 |
|
14:00∼14:50 |
제3발표 재일조선인 여성문학의 섹슈얼리티 표현과 그 변 :종추월・이양지・사기사와 메구무 ― 히라타 유미(오사카대학) |
|
14:50∼15:40 |
제4발표 2000년대에 ‘조선을 알리다’ : 후자카와 우시오, |